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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2006년식 트라제XG, 디젤)가 약 63,000km 되었는데,
에어콘에서 냄새가 나서 일반 마트에서 파는 스프레이식 에어콘 살균제를 사용해 보았었는데,
효과가 몇일 가지 못해, 계속 고민하던 중, 에바를 청소하지 않으면 않된다고 결론을 내리고,
업체시공을 알아보았는데, 최소 6~10만원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직접하기로 결심!
인터넷에서 배송료 포함 14,000원 정도에 3M 에바 크리너를 구입.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량마다 ECU위치가 틀려서 확인이 필요한데, 저도 그랜저XG와 비슷하겠지하고 주의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가끔 에바그리닝 거품이 ECU에 묻어서 RPM 등이 이상해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먼저 제료를 소개 합니다.
3M 에바크리닝제,...
에바 청소 후, 교환해줄 실내 공기필터
모비스정품, 3M것은 아닙니다. 약 8000원 정도, 인터넷으로 2개 구입하고 배송료 포함 약 20,000원 쯤...
이제 실행에 들어갑니다. ECU 땜에 걱정을 해가면서,...
조수석 콘솔을 분리하고, 실내 공기필터 덥개를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하단을 보시면 아래 덮개도 분리했습니다. 청소시 나올지 모르는 이물질 배출 차원으로,...
실내공기필터 덮개에 4mm정도의 구멍을 내고 3M 에바크리너와 같이온 캡이 연결괸 호스를 끼웠습니다.
구멍은 드릴이 없어서, 나사로 구멍을 내고 칼로 다듬었습니다.
나중에 이 구멍은 3M 에바크리너와 같이온 고무마개로 막으면 됩니다.
콘솔 하단의 사진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상단의 둥근 검정물체가 블로우모터입니다.
이 블로우모터와 연결된 냉각호스(블로우모터좌측의 ㄴ자 모양)을 제거하고,..
사진과 같이 위로 향한 구멍에 천과 같은 것으로 막아 줍니다.
청소시, 청소용 거품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합니다.
자~ 준비가 다되었으면 실내공기필터를 제거하고, 덮개를 사진과 같이 덮어버립니다.
호스에 연결되 캡은 3M 에바크리너에 끼웁니다.
3M 에바크리너는 사전에 충분히 흔들어 줘야겠지요? ^^
호스가 아직 투명하죠?
차의 시동을 걸고, 에어콘을 최강으로 놓고 3M 에바크리너 거품을 삽입합니다.
연결된 호스가 하얀색이죠.. 열심히 거품이 들어가는 중입니다.
사진 중앙 위는 거품이 새어나와 천으로 막아 주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이 부분에서 나오는 거품을 잘 차단해줘야 ECU와 같은 전자장치에 영향이 없을 듯 합니다.
거품을 밀어 넣으며서 약 10분정도 차의 공회전을 유지하며,
에어콘을 최상으로 유지 합니다.
설명서에는 무슨 소리(끼이익)가 나면 거품 삽입을 중단하라는데, (역류때문에)
저는 사진과 같이 제가 실내로 튀어 나오는 거품 막고 닦느라, 잠깐잠깐 거품삽입을 멈춰그런지
소리는 나지 않고 다 삽입해 버렸습니다.
사진과 같이 실내로 들어오는 거품이 좀 많더군요.
하지만, 걸레 등으로 닦어주면 되니깐 괜찮더군요.
그리고, 시동을 끈다음 10~15분을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시동을 걸고,
약 30분을 유지하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에어콘 가동시 나오는 물에 청소된 액이 같이 나오더군요.
사진은 처음쯤 찍은거고, 나중엔 많은 물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도 도움이 되고, 동호회 체험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립은 당연 분해의 역순이고
실내공기필터 덥개는 3M 에바크리너와 같이 온 고무마개를 사용하면 됩니다.
일딴, 블로우모터와 에바를 띠어서 청소하는 것 보다는 못하겠지만,
그간 해온 스프레이식 방식보다는 세균박멸이 확실하다니깐 믿어보고 싶습니다.
아내의 반응도 좋았고, 에어콘에서 악취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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